NPM 패키지 업데이트할 때마다 뜨는 보안 경고 때문에 해당 패키지 GitHub 페이지로 들어가 새 업데이트가 없는지 정책이 바뀐 게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귀찮고 하나의 일이 돼버렸다.

2021년 회고를 쓰기 부끄럽게 1년이 후다닥 지나갔다. 한해를 돌아보고 틈틈이 삽질했던 것들도 여기에 정리해본다.

Webpack v4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npm update나 install 할 때마다 플러그인들이 지원을 종료했다고 메시지가 나오고 보안 관련 부분에서 high 이상의 문제가 자꾸 발생하여 원만한 유지보수를 위해 v5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진행하였다.

한해가 어떻게 흘러간 지 모를 만큼 2020년은 순삭 그 자체였다. 코로나 19 여파로 재택근무로 일을 하게 되었고 배달 음식과 새벽 배송이 생활이 되었다. 사무실보단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아이와 애착 관계를 많이 쌓은 해이기도 했다. 이리저리 많은 것이 변했던 2020년을 돌아보며 여기에 끄적여 본다.

2019년 목표였던 vue.js 다뤄보기를 하려고 노력한(?) 결과 프로젝트에서 검색창에 자동완성 되는 기능을 구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냉큼 작업이 가능하다고 질러놓고 돌아온 깊은 번뇌의 시간들…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구글링을 통해 접근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시련들…

굴림과 돋움의 고인물이 될 무렵 나눔 고딕이 세상에 나오고 한글 웹 폰트의 부흥이 시작되었다는…
(뇌피셜) 구글 폰트 Early Access 사이트에서 나눔 고딕이 올라오자마자 여러 사이트에서 나눔 고딕을 사용하였고, 2018년부터 정식으로 구글 폰트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내의 수유 시간 체크와 업무 중 자리 비운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토이 프로젝트로 타이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만들자 컨셉에 맞춰 레트로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8비트 타이머!

요즘 나눔바른고딕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져서 웹폰트가 있는지 찾아보니 구글 폰트에서 바른고딕은 없었고 github이나 무료 CDN에 종종 찾을 수 있었지만, 모바일 웹에서 사용하기엔 크나큰 용량이어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사용되는 한글 및 특수문자 3,709자만 추려 용량을 약 65% 축소하였습니다.
※ Version 1.000 2013 initial release 버전으로 경량화 하였습니다.

아이콘에 인터렉티브한 효과를 줄 경우 SVG 또는 Base64로 일일이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해줄 서비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2018년 4월부터 크롬 브라우저에서 페이지 로딩 시 영상 자동재생(autoplay)이 못하도록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갑자기 나오는 영상 때문에 심장 어택을 방지하려고 추가된 정책 같습니다.

개발자와 회의하다 보면 API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됩니다. 공부 겸 API란 무엇인지 쉽게 풀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오늘 점심 뭐 먹지? 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점심 고르는 게 힘들어서 만들었다는 후문이…. 🤣

2014년 구글과 어도비(Adobe)와 합작으로 한중일 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본고딕(Noto Sans CJK)를 출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눔고딕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체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따라잡으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요즘 들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극을 주기 위해 취업 사이트를 둘러보거나 기술 관련 글들을 보지만, 실무에 새로운 것을 도입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실력 증진을 위한 스스로 프로젝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Airbnb JavaScript 스타일 가이드는 ES6(ECMAScript 6) 가이드고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ES5 자바스크립트 스타일 가이드도 친절히 한국어로 번역해 주셔서 함께 복사했습니다.

ESLint를 Airbnb 규칙으로 설정하는 부분이 있어 무작정 따라 했다가 내 손이 위험한 손인지 자꾸 경고 메시지를 날립니다. 착한 손이 되기 위해 찾아보니 Airbnb 자바스크립트 스타일 가이드가 있었습니다. 또 더 찾아보니 영알못인 저를 위해 친절하게 한국어로 번역해주신 문서가 있어 ES6 공부 겸 슬며시 복사해봅니다.

“자바스크립트 코딩 면접에서 알고 있어야 할 3가지 질문” 포스팅을 보고 디바운싱(debouncing)에 대한 부분에서 무릎을 탁!!! 하고 쳤습니다.
scroll과 resize 이벤트를 사용하면서 ‘이거 로직이 복잡하면 서버 부하가 걸릴 것 같은데….’라고 의문을 몇 번 던진 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주었습니다.

나눔 스퀘어 웹폰트 Light 글씨체를 써야 할 일이 종종 있어 구글링으로 찾는 것보다 만드는 게 빠를 것 같아 Github에 웹폰트를 올리고 jsDelivr CDN을 이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GitHub Pages를 기웃거리다 지킬로(Jekyll)를 이용해 쉽게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글을 발견하여 삽을 들기로 했다.
Jekll를 둘러보는데 Ruby를 설치해야 하고 여러모로 귀찮아서 Jekyll Now를 통해 더욱 쉽게 구축하였다.